한국 여행 1편: 진도 – 바다, 역사, 전통 그리고 진돗개의 섬
한국 서남해안에 자리한 진도. 한눈에 들어오는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산자락 사이로, 한국 전통 문화와 선사시대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진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역사와 자연,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체험의 섬입니다. 태곳적 본래의 모습을 아직까지 간직한 보배의 섬 진도, 이번시간에는 자연과 전통이 보전된 신비의 섬 진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진도는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KTX로 목포까지 이동 후, 버스나 택시로 진도까지 약 1~2시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무안공항 이용 시 항공편도 다양하며, 공항에서 진도까지 버스와 택시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운림산방: 한국 화가의 숨결과 가을의 정취
진도 여행의 첫 코스로 추천하는 운림산방은 한국 전통 시서화(詩書畫) 문화의 결정체입니다.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그림과 서예 작품이 고즈넉한 산방 안에 전시되어 있어, 고요한 정원과 함께 산책하며 한국적 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어 사진 찍기에도 완벽하며, 한국 화풍의 섬세함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울돌목과 명량대첩: 바다에 새겨진 역사
울돌목은 진도의 바다 중에서도 물살이 가장 거센 곳으로,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300척 이상의 일본 함대를 무찔렀던 명량대첩의 현장입니다. 영화 《명량》의 장면을 떠올리며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당시 장군의 전략과 용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습니다. 울돌목 주변에는 이충무공 전첩비와 기념관이 있어, 역사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한국판 모세의 기적
매년 4월이면 진도와 모도(茅島) 사이 바닷길이 열리며,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펼쳐집니다. 하루 동안만 바다가 갈라지는 이 현상은 마치 모세의 기적을 떠올리게 하며, 걸어서 바닷길을 건너며 자연과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전통과 민속: 진도 씻김굿과 남도 민요
진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 가지 문화가 있습니다: 강강술래, 진도 소포걸군농악, 진도아리랑. 또한 진도 씻김굿은 샤머니즘적 의식과 음악, 춤이 결합된 독특한 민속 공연으로, 한국 전통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매주 진행되는 토요민속여행에서는 민속 예술을 보고,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진돗개 테마파크: 한국의 상징적 반려견
진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돗개의 고향입니다. 진도개 테마파크에서는 진돗개의 역사와 성격, 사육 방식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교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여행객은 진돗개의 충성심과 지혜를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연결된 반려동물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성과 전쟁의 흔적: 용장산성, 남도진성
진도에는 고려와 조선시대 대몽항쟁과 외적 침입에 맞서 지어진 산성과 성곽이 남아 있습니다. 용장산성과 남도진성은 장대한 자연 속에서 과거 전쟁의 전략과 흔적을 상상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산을 오르며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과 성곽의 웅장함은 진도의 역사를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섬 여행과 일몰: 조도, 관매도, 세방낙조
진도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조도와 관매도 같은 인근 작은 섬과 세방낙조, 진도대교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입니다. 햇살이 바다 위로 녹아드는 순간,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장관이 펼쳐집니다. 섬마다 특색 있는 마을과 해안 산책로가 있어, 한국 남도의 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숙박 추천: 진도 솔비치
여행을 마무리하며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진도 솔비치 대명리조트를 추천합니다. 바다 전망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 식사 옵션까지 갖춘 리조트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진도에서의 하루가 더욱 완벽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여행 포인트 요약
- 서울 → 무안공항 → 진도: KTX + 셔틀버스/택시, 비행기 + 버스 조합으로 약 3~4시간 소요
- 체험 중심: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토요민속여행, 진돗개 테마파크
- 역사 체험: 울돌목, 명량대첩 전적지, 용장산성, 남도진성
- 자연과 섬 여행: 조도, 관매도, 세방낙조, 진도대교 전망대
- 문화 체험: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진도 씻김굿
진도는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한국의 역사, 문화,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여행지입니다. 한 번의 방문으로 한국 전통과 현대적 경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섬, 바로 진도입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생활 모습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곳은 바로 시장입니다.
진도군에는 대표적으로 4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각각 정기 장날과 특징이 다릅니다.진도읍 조금시장, 고군면 오일시장, 임회면 십일시장, 진도상설시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도군 전통시장 현황
| 시장명 | 위치 | 정기시장일 | 특징 |
|---|---|---|---|
| 진도읍 조금시장 | 진도읍 남동리 | 매월 2일, 7일 | 진도군 대표 전통시장, 다양한 농수산물 거래 |
| 고군면 오일시장 | 고군면 고성리 | 매월 5일, 11일 | 시골 장터 분위기, 계절별 특산물 풍부 |
| 임회면 십일시장 | 임회면 석교리 | 매월 4일, 10일 | 지역 주민 중심의 생활형 시장 |
| 진도상설시장 | 진도읍 남동리 | 상설 운영 | 매일 운영, 관광객도 많이 찾음 |
특징과 매력
- 지역 특산물: 진도 홍주, 절임배추, 고구마, 굴, 건어물 등 계절별 상품이 풍성함.
- 정겨운 분위기: 지붕 없는 노점 스타일이 많아 전통 장터의 활기와 인심을 느낄 수 있음
세월호의 흔적을 찾아 (진도항-진도팽목항)
진도항–팽목항은 단순한 항구 여행지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의 흔적을 간직한 기억의 길입니다. 팽목항은 지금도 노란 리본과 추모비로 가득하며, 방문객들에게 생명과 안전, 그리고 기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진도군 관광 순서도 (최적 코스)
① 진도대교 → ② 명량대첩 울돌목 → ③ 운림산방 → ④ 진돗개 테마파크 → ⑤ 세방낙조 전망대 → ⑥ 조도·관매도 섬 여행 → ⑦ 진도 솔비치 리조트
진도군 지도정보

흥미로운 다른 글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