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목재
합성목재, 하드우드, 미송방부목 데크 자재의 특징과 선택 기준
도심 공원, 아파트 단지, 상가 외부 공간 등에서 데크는 단순한 바닥재를 넘어 휴식과 동선을 연결하는 중요한 공간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구조물인 만큼, 어떤 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공 후 만족도와 유지관리 효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외부 데크 시공에 많이 사용되는 자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합성목재(WPC), 하드우드(이페, 꾸마루 등), 그리고 미송방부목입니다. 각 자재는 내구성, 시공성, 외관, 가격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집니다.
1.합성목재(WPC)
합성목재는 목분과 플라스틱을 혼합하여 만든 자재로, 습기나 해충에 강하고 유지관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장이 필요 없으며, 청소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여 공공시설이나 수영장, 해안가 주변 등 다중 이용 공간에 적합합니다. 규격화된 제품이 많아 시공이 용이하며, 클립 방식이나 피스 시공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천연목 특유의 질감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합성목재(WPC) 기준 규격 정리
| 구분 | 규격(mm) | 용도 및 특징 |
|---|---|---|
| 20T | 두께 20 × 폭 150 × 길이 2400~3000 | 벽면 마감재, 가림막 등 비하중 구조에 사용, 촘촘한 하지구조에 따라 바닥재로도 사용가능 |
| 25T | 두께 25 × 폭 150 × 길이 2400~3000 | 가장 보편적인 규격. 데크 시공에 적합 |
| 30T | 두께 30 × 폭 150 × 길이 2400~3000 | 고하중 구조물, 교량, 특수 시설에 사용 |
| 기타 | 폭 134mm, 138mm 등 비표준 규격 | 일부 현장에서 사용되나 호환성 낮아 비권장 |

2.하드우드
하드우드는 천연목재 중에서도 강도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하여 고급 주택, 리조트, 카페 등의 외부 공간에 자주 사용됩니다. 고급스러운 질감과 색감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목재가 단단하여 시공 난이도가 높고 전문 기술자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2~3년마다 오일스테인 도장이 권장되며,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요구됩니다.
주요 하드우드 종류 및 특성
| 하드우드 종류 | 주요 산지 | 특징 및 용도 |
|---|---|---|
| 이페 (Ipe) | 남미 | 매우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수성 우수. 외부 데크에 최적 |
| 꾸마루 (Cumaru) | 남미 | 이페보다 약간 저렴하며, 색상이 따뜻하고 내구성 우수 |
| 멀바우 (Merbau) | 동남아시아 | 강도와 내구성 우수. 붉은 갈색 계열, 고급 인테리어에 사용 |
| 애쉬 (Ash) | 북미, 러시아 | 물푸레나무. 무늬결이 고르고 단단함. 가구 및 실내 마감재에 적합 |
| 오크 (Oak) | 북미, 유럽 | 참나무 계열. 밀도 높고 색상 다양. 고급 가구에 널리 사용 |
| 티크 (Teak) | 동남아시아 | 내수성, 내후성 최고 수준. 고급 외부 데크 및 요트 마감재에 사용 |
하드우드 기준 규격
하드우드는 일반적으로 제재목 형태로 유통되며, 아래와 같은 규격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 구분 | 규격(mm) | 설명 |
|---|---|---|
| 두께 | 19T, 21T, 25T, 30T | 용도에 따라 선택. 외부 데크는 25T 이상 권장 |
| 폭 | 90, 120, 140, 150 | 시공 디자인에 따라 선택. 140~150mm 폭이 일반적 |
| 길이 | 1800~3600 이상 | 현장 맞춤형으로 절단 가능. 긴 재료는 고급 시공에 유리 |
※ 일부 수입 제품은 인치 단위(예: 1×6, 5/4×6 등)로 유통되며, 국내 시공 시 mm 단위로 환산해 사용합니다.
비규격 제품과 재재소 가공 가능성
하드우드는 제재소에서 가공된 규격품 외에도 비규격 원목 또는 제재목 형태로 유통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재가공이 가능합니다:
재재소 가공 가능 항목
- 폭 조정: 밴드쏘, 테이블쏘 등을 활용해 원하는 폭으로 절단 가능
- 두께 조정: 수압대패, 자동대패로 평면 가공 및 두께 조절 가능
- 길이 절단: 슬라이딩쏘 또는 수작업으로 절단 가능
- 면 정리: 4면 정리(직각, 평면) 후 집성 또는 마감 가능
가공 시 주의사항
- 하드우드는 밀도가 높아 기계 마모가 빠르며, 날이 쉽게 무뎌질 수 있음
- 건조 상태가 불량한 경우 틀어짐, 휨 현상 발생 가능
- 집성 작업 시 접착제 선택과 클램핑 압력이 중요

3.미송방부목
미송방부목은 초기 비용이 저렴하고 가공성이 우수하여 시공이 간편합니다. 개인주택이나 공원 등 예산이 제한된 공간에 적합하며, 자연스러운 목재 질감을 제공합니다. 다만 방부제 성분에 따른 환경적 우려가 있으며, 수명은 5~10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하드우드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도장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미송 방부목 바닥 데크재 기준 규격
미송 방부목은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데크 자재 중 하나로, 합리적인 가격과 가공성 덕분에 공원, 개인주택, 테라스 등 다양한 외부 공간에 활용됩니다. 특히 21×120mm 규격은 시공성과 안정성 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준 규격입니다.
| 규격(mm) | 용도 및 특징 |
|---|---|
| 21×120 | 가장 일반적인 바닥재 규격. 시공성과 안정성 우수 |
| 25×145 | 넓은 폭으로 시각적 안정감 제공. 고급형 데크에 사용 |
| 30×150 | 고하중 구조물이나 내구성 강화가 필요한 공간에 적합 |
| 18×90 / 21×140 | 테라스, 평상, 벤치 등 소형 구조물에 사용 가능 |
| 38×89 (2×4 inch) | 구조용 데크 프레임에 사용되기도 하나, 바닥재로는 제한적 사용 |
※ 길이는 일반적으로 1800mm ~ 3600mm 사이에서 다양하게 제공되며, 현장 조건에 따라 절단하여 사용합니다.
표면 마감 형태
- 평면형: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시공 후 깔끔한 마감 가능
- 골형(물결무늬):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공시설에 적합
비규격 제품의 재재소 가공 가능성
비규격 방부목은 재재소 가공을 통해 원하는 규격으로 맞춤 제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미송은 가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가공 가능 항목
- 폭·두께 조정: 자동대패, 밴드쏘를 이용해 원하는 치수로 절단 및 평면 가공
- 길이 절단: 슬라이딩쏘 또는 수작업 절단 가능
- 홈 가공: 다양한 시공을 위한 측면 홈 파기 가능
- 표면 마감: 평면 또는 골형으로 가공 가능
가공 시 유의사항
- 방부 처리된 목재는 칼날 마모가 빠르며, 가공 시 방부액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공 후에는 표면 오일스테인처리등 도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내구성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건조 상태가 불량한 경우 휨이나 틀어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공 전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요약
- 21×120mm 미송 방부목 데크재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표준 규격으로, 시공성과 경제성이 뛰어납니다.
- 25×145mm, 30×150mm 등 다양한 규격이 있으며, 공간의 용도와 하중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비규격 제품은 재재소 가공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하며, 시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4.데크 자재별 특성 비교
| 항목 | 합성목재(WPC) | 하드우드(이페, 꾸마루 등) | 미송방부목 |
|---|---|---|---|
| 내구성 | 습기·해충에 강함, 수명 10~15년 | 강도 우수, 수명 10~20년 | 방부 처리로 수명 5~10년 |
| 유지관리 | 도장 불필요, 청소만으로 관리 가능 | 2~3년마다 오일스테인 도장 권장 | 동일 |
| 시공성 | 규격화 제품, 클립·피스 시공 가능 | 목재 강도 높아 시공 난이도 높음 | 가공성 우수, 시공 간편 |
| 외관 | 다양한 색상·패턴, 천연목 느낌은 제한적 | 고급스러운 질감, 인테리어 효과 우수 | 자연스러운 질감, 고급스러움은 낮음 |
| 환경성 | 재활용 소재 가능, FSC 인증 제품 존재 | 벌채 방식에 따라 환경성 달라짐 | 방부제 성분에 따른 우려 존재 |
| 가격대 | 중간~고가 | 고가 | 중저가 |
| 적합 용도 | 공공시설, 해안가, 학교 등 | 고급 주택, 리조트, 카페 등 | 개인주택, 공원, 임시 구조물 등 |
마무리하며
데크 자재 선택은 단순히 외관만을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사용 환경, 예산, 유지관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공간에 가장 적합한 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신다면, 시공 후 만족도는 물론 장기적인 관리 효율까지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데크 시공을 고민 중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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