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Lee Sedol himself revealed, Move 78 was not a mere accident but a deliberate and insightful play that demonstrated his deep intuition in exploiting a weakness within AlphaGo. This move stands as a landmark testament to the power of human creativity in the fa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이세돌 vs 알파고: AI 역사에 남은 역사적 바둑 대결
2016년, 바둑 9단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고의 대결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알파고의 4-1 승리였지만, 단순 승패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 대결은 AI가 인간을 뛰어넘었는지, 혹은 처음부터 구조적으로 불공정한 대결이었는지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불균등한 경기 환경: 인간 대 AI
| 구분 | 이세돌 | 알파고 (2016 대결 기준) |
|---|---|---|
| 구성 | 인간 1명, 뇌 1개 | 수천 CPU와 수백 GPU를 사용하는 분산 AI 시스템 |
| 경기 데이터 분석 | 과거 기보 수동 학습 | 수백만 전문 기보 학습 |
| 연습 경기 | 없음 | 수백만 번의 자체 대국 + 강화학습 |
| 의사결정 | 직관, 창의력, 경험 | 신경망 + 강화학습 +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 |
| 강점 | 창의적 착수, 상대 흐름 읽기 | 최적 착수 계산 능력 |
| 약점 | 기억과 계산 속도 한계 | 창의력 부족, 비정형 수에 약함 |
이 대결은 인간 대 AI의 단순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인간 한 명의 뇌와, 오직 바둑에 특화된 막강한 컴퓨터의 대결이었습니다.
가정 시나리오: 알파고가 CPU 1개 GPU 1개만 있었다면?
| 요소 | 이세돌 | 알파고 (1CPU+1GPU) |
|---|---|---|
| 시스템 | 인간 두뇌 | 제한된 자원의 경량 AI |
| 처리 능력 | 직관적 사고 | 제한적 수읽기 가능 |
| 학습 방법 | 경험과 직관 | 최소 강화학습, 기보 제한적 |
| 지식 기반 | 전략 기억, 이론적 이해 | 사전 학습 데이터 제한, 적응력 약함 |
| 알고리즘 | 유연하고 창의적 전략 | 낮은 처리 능력 신경망 |
| 장점 | 예측 불가 수, 유연 대응 | 작은 범위 내 효율적 계산 |
| 한계 | 기억·계산 제한 | 탐색 깊이 제한, 혁신 부족 |
| 의사결정 | 경험 기반 종합 판단 | 제한적 시뮬레이션 기반 선택 |
이 경우, 인간의 창의력과 직관이 더 큰 힘을 발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보 비대칭: 알파고는 이세돌을 알고 있었다
알파고는 이세돌의 수천 기보를 학습해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했지만, 이세돌은 알파고의 전략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마치 상대가 완벽한 플레이북으로 준비한 토너먼트에 눈가리개를 하고 참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인간 대 AI 사례
| 게임 | AI | 연도 | 인간 한계 | 핵심 불균형 |
|---|---|---|---|---|
| 바둑 | 알파고 | 2016 | 인간 뇌 1개 | 막강한 하드웨어, 방대한 데이터 |
| 스타크래프트 II | 알파스타 | 2019 | APM, 화면 시야 제한 | 초인적 APM, 전체 맵 정보 |
| 체스 | 알파제로/스톡피쉬 | 2017~ | 시간 압박, 실수 | 수백만 시뮬레이션, 피로 없음 |
| Dota 2 | OpenAI Five | 2018~2019 | 소통·팀워크 한계 | 완벽 지도·AI 조정 |
| GT | GT Sophy | 2022 | 반응, 운전 정밀 | 물리 최적화, 초정밀 제어 |
| 포커 | Pluribus | 2019 | 확률 계산·감정 영향 | 완벽 수학, 수천 시뮬레이션 |
이들 대결은 표면상 같은 게임 같지만, 구조적 불균형이 존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8번 수의 천재성
이세돌은 5국 중 1승을 기록했습니다. 4국에서 나온 Move 78은 알파고도 예측하지 못한 전설적인 수였습니다. AI의 논리 구조를 깨고 연속 실수를 유발하며 인간 창의력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수는 단순한 착수가 아니라, 데이터와 계산으로는 재현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력을 상징합니다.
이세돌 본인도 Move 78은 우연이 아니라, 알파고의 약점을 직관적으로 이용한 의도적 수라고 밝혔습니다. 인간 창의력의 힘을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결론: 조건의 차이였을 뿐, 인간 능력의 패배가 아니다
이세돌의 패배는 “AI가 인간을 이겼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닙니다.
그는 혼자 뇌만으로, 수천 프로세서와 글로벌 데이터로 무장한 AI와 싸웠습니다. 승리 조건이 불균형했을 뿐, 인간 지능의 한계가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AI는 더욱 강력해졌지만, 인간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도구로 삼아 창의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참조
- Silver, D. et al. (2016). Mastering the game of Go with deep neural networks and tree search. Nature, 529(7587), 484–489. https://www.nature.com/articles/nature16961
- DeepMind Official Blog (2016). AlphaGo Defeats Lee Sedol in First Match
- Wired (2016). The Mystery of Lee Sedol’s Move 78
- Lee Sedol’s Retirement Interview, Korea Baduk Association (2019)